경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을 손꼽으라고 한다면 당연 불국사이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중에서 아마도 중고등학교 수학여행으로 경주 불국사는 한번쯤은 다녀올 정도로 경주여행에서는 빼놓을 수없는 경주 가볼만한곳이죠.


경주 불국사 단풍 가을정취 가득한 세계문화유산 여행


경주 불국사에 벌써 몇번째 방문인지 이제 방문횟수도 헷갈릴만큼 해마다 가을이면 찾아오는 곳으로 보통은 새벽에 출발해서 관광객이 오기 전에 불국사의 단풍을 담곤 했는데 올해는 오전 10시쯤 방문해서 인지 외국 관광객과 국내관광객이 엄청나게 찾아왔습니다.



 경주 불국사 위치

네비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15-1



 세계문화유산 불국사


불국사와 석굴암은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그 가치가 증명된 곳이으로 창조적인 신라인들의 뛰어난 예술적감각과 기술로 건설한 불교 건축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비입니다.



 불국사 주차장 및 입장료 입장시간


불국사 입구쪽 주차장으로 차를 가지고 갔는데 주차비는 1회당 1,000원으로 비싸지 않았고 불국사 입장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17시)까지 이며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중고등학생 3,500원, 초등학생 2,500원으로 조금은 비싸다는 생각이 들죠.







 울긋불긋 가을 정취 가득한 불국사 해탈교와 연못


불국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정문인 일주문을 지나서 걷다보면 울긋불긋한 색을 입은 나무들이 가을정취를 풍기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가을 단풍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 곳은 해탈교와 연못 주변의 단풍입니다.



다리의 아래쪽이 무지개 모양으로 만들어진 해탈교 반대편에서 담아본 해탈교와 연못 주변의 단풍은 형형색색 빛을 받아서 아름다운 색깔을 빛내고 있는데 특히 빨간 나무잎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눈을 뗄수가 없었네요.




 불국사 청운교 백운교 자하문 등 불국사 전각배치도



불국사 일주문과 해탈교를 지나서 처음 만나게 되는 곳은 바로 불국사 입구에 있는 청운교와 백운교 그리고 자하문으로 불국사 청운교 백운교는 국보 제2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위쪽의 자하문과 연결된 돌다리로 아래쪽에 있는 돌계단이 백운교이고 위쪽에 있는 돌계단이 청운교이며 다리 아래는 극락정토의 세계관을 상징하는 구품연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보물 재1744호 불국사 대웅전


1765년(영조 41년)에 중창되었다고 하며 불국사의 대표적인 건축물중의 하나로 대웅전 앞에는 석등이 하나 있는데 신대시대의 대표적인 석등양식이라고 하며 대웅전 좌우로는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다보탑과 석가탑이 있습니다.



 불국사 석가탑과 다보탑


불국사 대웅전 앞 '법화경'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공간적인 장소이며 다보탑과 석가탑은 '법화경'을 설법하는 석가여래와 그것이 진리임을 증명하는 다보여래의 만남을 묘사해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독창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석가탑과 다보탑은 한국의 미를 그대로 담고 있는 탑으로 다보탑은 국보 제20호, 석가탑은 국보 제2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불국사의 경내에서 화려한 연등이 일렬로 질서있게 달려 있는 모습 또한 넘 아름답죠.





 오색 단풍으로 곱게 물든 불국사 단풍


불국사 경내를 쉬엄쉬엄 한바퀴 돌아가면서 카메라에 아름다운 불국사의 단풍을 한장 한장 담아가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발품 팔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단풍 풍경을 담기에 어려움이 많아서 아쉬었네요. 역시 사진은 아침 일찍가서 담는게 좋겠네요.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 옆으로 고운 한복을 입고 지나가는 모습은 너무도 아름답게 비쳐서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게 만드네요.



기위위의 떨어진 단풍잎과 빛을 받아서 화사한 색깔을 내고 있는 단풍의 색이 너무 고와서 여기 저기서 인증샷을 담느라고 정신이 없네요. 정말 단풍과 기와의 조합은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듯하죠.






조금 늦은 경주 불국사 단풍 여행이었지만 울긋불긋 물든 나뭇잎의 가을 정취는 방문객들에게 마음을 오색으로 찬란하게 비춰주면서 저절로 마음의 힐링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짙어가는 가을의 마지막 끝자락에서의 단풍여행이 아쉽지만 그 여운은 오래가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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