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함께 오랜만에 불금을 맞이해서 온천장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장소는 수제 맥주로 유명한 부산 허심청 브로이로 정하였는데 개인적으로 몇번 가봤는데 일반 맥주와 달리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부산 허심청 브로이 수제맥주 전문점 온천장 맛집
부산 허심청 브로이는 커플, 부부, 친구 등과 함께 가거나 단체로 가기에도 좋은 곳으로 단체로 갈때에는 룸을 미리 예약해서 가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죠.
부산 허심청 브로이 위치
네비주소 : 부산 동래구 금강공원로20번길 23 (부산 동래구 온천동 137-7, ☎ 051-550-2345)
영업시간 : 오후 4시(16:00) ~ 02:00
농심에서 운영하는 독일맥주 전문점으로 온천장 호텔농심 뒤쪽에 허심청브로이가 위치하고 있고 부산 허심청이 워낙 유명해서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부산 허심청 브로이는 한마디로 독일맥주 전문점으로 수제맥주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독일맥주의 맛을 접할 수 있어서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으로 홀에 들어서면 외국인이 많이 보이죠.
또한 부산 허심청 브로이의 가장 매력적인 특징중의 하나가 바로 라이브 공연을 직접 볼 수 있는데 저녁에 시간을 맞추어 가면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혼성 7인조 뮤자트 밴드 라이브 공연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는 벨라루스 출신의 혼성 7인조 뮤자트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공연시간은 평일 5회, 일요일 4회 공연하고 있습니다.
평일 공연시간 : 1회(19:30~20:00), 2회(20:30~21:00), 3회(21:30~22:00), 4회(22:30~23:00), 5회(23:30~24:00)
일요일 공연시간 : 1회(19:00~19:30), 2회(20:00~20:30), 3회(21:00~21:30), 4회(22:00~22:30)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허심청 브로이
허심청 브로이의 경우 부산에 거주할 경우 금정산을 등반하고 내려와서 허심청에서 깨끗이 목욕하고 집에 가기전에 시원한 맥주를 한잔 마시고 가기에 정말 좋은 곳이죠.
독일맥주전문점이어서 기존에 우리가 먹던 맥주와는 색다르며 라이브 밴드의 공연에 맟추어서 앞쪽 무대에서는 밴드 음악과 함께 춤을 출 수 있어서 20대보다는 30대, 40대, 50대 등 중장년층에게는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부산 허심청 브로이 메뉴
허심청 브로이 테이블에 가면 올려져 있는 메뉴판인데 기본적으로 수제 맥주 3가지와 다양한 안주를 입맛에 따라 맛볼 수 있습니다.
허심청 브로이 수제맥주는 3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Pils(필스) : 4.8도, 독일의 대표적인 맥주로서 감미롭고 신선하며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맥주로 쌉쌀하면서 깔끔한 뒷맛이 일품
2. Dunkel(둔켈) : 4.8도, 적당히 볶은 맥아를 사용하는 흑맥주, 부드러운 향과 구수한 맛이 일품인 최고의 하우스 맥주
3. Weizen(바이첸) : 4.8도, 상면발효공법으로 제조된 맥주로서 밀과 보리를 사용하여 풍성한 거품과 은은한 과일 맛이 나는 부드러운 맛
어느 곳에 가나 메뉴판을 보고 있으면 선택의 기로에 설 수 밖에 없는데 무엇을 먹어야할지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죠. 이날은 필스 2,000cc와 허심청 브로이의 대표적인 메뉴인 독일식 족발 슈바이네 학센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안주는 막대 모양의 과자를 주는데 먹어보면 피자맛이 나는 것 같았고 필스 맥주가 먼저 나왔는데 안주는 시간이 올래 걸려서인지 2,000cc를 거의 다 먹을 때쯤에야 나왔는데 모양이 특이하죠.
필스의 맛은 독일의 대표적인 맛으로 우리가 보통 먹는 맥주와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개인마다 입맛이 달라 직접 먹어보세요.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순한 맥주가 아닌가 합니다.
필스를 먹어보고 다음으로 주문한 맥주는 둔켈로 흑맥주로 생각하시면 되고 조금 진한 맥주맛을 느낄 수 있는데 나름 괜찮은 것 같은데 같이온 일행은 둔켈보다는 필스가 입맛에 맞다고 하네요.
독일식족발 슈바이네 학센
메뉴판을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면서 허심청 브로이에서 내세우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주방장 추천 메뉴로 독일식족발 슈바이네 학센을 주문하였는데 주문을 하고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으나 맛은 정말 일품이네요.
독일식 족발 슈바이네 학센과 소스 2가지 구운감자, 그린빈, 양배추절인 사워크라우트, 그리고 피클과 할라피뇨도 함께 나옵니다.
독일식 족발 슈바이네 학센은 비주얼 만으로도 먹음직하고 무엇보다도 주방장이 직접 테이블에 와서 족발을 일일이 손질하여 먹기 좋게 썰어주어서 좋았습니다.
보통 족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는 완전 색다른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어서 맛 또한 기대가 될 수 밖에 없는데 겉모양을 보면 거무스레한 것이 바삭하면서 쫄깃한 맛을 내고 있고 속살은 부드러우면서 촉촉한 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족발과는 색다른 족발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데 족발을 2가지 종류의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온천장에는 자주는 가지 않지만 한번씩 허심청을 이용할 때 허심청 브로이도 들러보면서 수제맥주의 맛을 느껴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이날 먹어보지 못한 바이첼 맥주와 다른 안주도 먹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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