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의 첫째날 가파도, 송악산, 산방산을 거쳐서 저녁을 일찍 먹고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일몰을 보려고 찾은 곳이 화순해변이었는데 화순해변에서는 화각이 잘 나오지 않아서 화순항 방파제쪽으로 올라갔습니다.


화순해변 방파제에서 바라본 용머리해안 산방산 일몰


처음 방문한 곳에서 일몰 포인트를 찾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은데 시간에 쫓기다보니 최종적으로 화순항 방파제 위에서 제주도 첫째날 일몰을 보게되었습니다.




화순해변 화순항 방파제 위치

네비 주소 : 제주도 서귀포시 한덕면 화순해안로 106번길 16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636-15)



일몰시간이 다가와서 화순해변으로 차를 급하게 몰았으나 화순해변에서는 산방산때문에 일몰화각이 나오지 않아서 화순항에 있는 방파제쪽으로 갔는데 마침 차로 방파제 끝까지 갈수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화순해변 방파제에서 바라본 용머리해안 산방산 일몰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이 하나로 보이면서 마치 모양이 코끼리의 기다란 코모양을 하고 있는 형태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꼭 지금 보아도 코끼리코같이 생겼죠. 해가 떨어질때즈음해서 배가 한척 들어오는데 구름도 좋지 않고 일몰이 생각만큼 좋지 않을거란 생각에 조금 아쉬웠습니다.


 

 
 

 




화순항 방파제에서의 일몰에 무엇인가 포인트가 필요한데 갈매기도 한마리 없는 상황에서 결국에는 SOS를 옆지기에게 부탁해서 일몰과 함께 담아보았는데 그나마 분위기가 조금 살아나는 것 같죠.


 

 
 

 



너무 싱겁게 끝나버린 것 같은 화순해변 방파제에서의 일몰이지만 그 시간 만큼은 옆지기와 함께 한 시간이라 넘 소중한 시간이었네요.




해가 산방산 너머로 떨어지고 숙소를 향해가면서 다음에는 미리 일몰이든 일출이든 사전에 충분히 조사하고 준비해서 가야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하는 화순해변 화순항 일몰이었습니다. 그래도 일출과 일몰은 언제보아도 나에게 다가오는 느낌은 항상 다르죠. 일출과 일몰을 한번이라도 보신 분들은 그 느낌을 아시리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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