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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이 언제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3월이 지나고 4월에 접어들면서 따스한 햇살과 봄바람에 마음도 싱숭생숭 집에만 있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은 계절이라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어디든 떠나고픈 마음이죠.


 거제도여행 동백섬 지심도 동백꽃 터널 봄 트레킹 굿 거제도 가볼만한곳 


봄을 알리는 꽃하면 역시 동백꽃인데 거제도 지심도는 동백꽃으로 유명한데 4월초라서 동백터널은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곳곳에서 동백꽃을 볼 수 있는 동백섬 지심도는 당일 트레킹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거제도 지심도

위치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길 31-2


 동백섬 지심도 터미널

주소 : 경남 거제시 장스포로 56-22 (거제시 장승포동 703-2 ☎ 055-681-6007)



 지심도 사전 온라인 예약은 필수


지심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미리 온라인예약을 통해서 가시는게 좋으며 당일 현장에서 배편을 구입할 경우 원하는 시간에 배를 타기 어렵기 때문에 아래 사이트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지심도 배편 예약


동백섬 지심도 터미널에서 드디어 배를 타고 장승포항을 출발하여 지심도를 향해서 출발하였는데 배를 타고 약 15분 정도만 가면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배멀리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거제8경 중 하나인 동백섬 지심도 전국의 걷고 싶은 길 17선


고등학교 다닐때 국어시간에 배웠던 세한삼우(歲寒三友)는 소나무, 대나무, 매화나무를 말하였는데 여기에 동백나무를 더해서 엄한지우(嚴寒之友)라고 부를 만큼 동백꽃은 한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피어나서 그 기개를 높게 보았었죠.


지심도는 동백숲이 원시상태로 잘 보전되어 있는 섬으로 알려져 동백섬으로도 불리우는데 동백꽃의 꽃말은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 '겸손한 마음', '기다림', '애타는 사랑' 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여기에는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지심도는 거제8경(외도/내도비경, 거제 해금강, 학동흑진주 몽돌해변, 여차-홍보해안비경, 계룡산,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동백섬 지심도, 공곶이) 중 하나로 바다를 끼고 봄과 가을에 당일치기로 트레킹하기에 너무 좋은 곳으로 지심도라는 명칭은 지심도의 섬 모양이 한자의 마음 심(心)자를 닮아서 지심도라 부른다고 합니다.




 지심도 여행 코스


지심도 여행코스는 크게 어렵지 않으며 배에서 내려서 지심도 안내책자를 보고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차례대로 걸으면서 지심도를 한바퀴 돌고 다시 처음 출발하였던 선탁장으로 오면 되는 코스로 어른 걸음으로 약 2시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좋은 트레킹 코스입니다.


1. 선착장 -> 2. 동백하우스 -> 3. 마끝 -> 4. 운동장 -> 5. 국방과학연구소 -> 6. 포진지 -> 7. 탄약고 -> 8. 활주로 -> 9. 방향지시석 -> 10. 해안선 전망대 -> 11. 망루 -> 12. 그대 발길 돌리는 곳 -> 13. 선착장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촬영지 거제도 지심도


2009년 6월 14일 1박2일 방송에서 거제도 지심도편이 나왔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에 지심도가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기 시작하였는데 동백꽃이 피는 12월부터 4월까지 동백꽃과 함께 섬을 둘러보기에는 최고의 시기입니다.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조금만 오르면 동백하우스 펜션이 나오고 여기서 이정표를 따라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나오는 곳이 해안절벽인 마끝으로 시원하고 드넓은 바다가 펼쳐지죠. 마끝이란 이름은 남쪽의 따스한 바람인 마파람이 닿는 자리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 동백섬 지심도 마끝

▲ 동백섬 지심도 마끝




 아픈 역사를 간직한 지심도


마끝에서 간단하게 기념사진을 찍고 다시 왔던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서 만나게 되는 것이 군사시설인 탄약고와 포진지인데 지심도에 왜 이런 것이 있는지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일제시대때 일본군이 해안 방어를 위해서 이곳 지심도에 포진지 등 군사시설을 만들어 아름다운 지심도에서 우리 역사의 아픈 장면을 그대로 볼 수 있어 가슴이 안타까웠습니다.




 동백섬 지심도


지심도를 해안선을 따라서 이동하면서 곳곳에서 만나는 동백꽃으로 동백나무의 위치에 따라서 이미 진 곳도 있고 이제 한참 피어난 곳도 있어서 4월까지는 동백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동백터널에 드디어 왔지만 4월이어서 이쪽에는 동백꽃은 다 떨어져 아쉬웠지만 일부나무에서는 동백꽃이 이제 활짝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동백터널을 지나서 지심도 정상에 넓은 운동장 같은 곳이 나왔는데 알고보니 여기는 일제시대에 경비행기가 이륙과 착륙을 하였던 활주로라고 합니다. 지금은 해맞이 전망대로 일출과 함께 일몰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지심도에서 1박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죠.



 따스한 봄날 트레킹하기 좋은 동백섬 지심도


해안절벽을 끼고 철썩거리는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맑고 공기와 함께 푸른 바다와 하늘이 함께 있는 지심도의 동백나무 오솔길을 걸어가는 기분은 걸어보지 않은 사람은 느낄수 없는 기분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기분을 힐링이라고 하겠죠.





섬안에 섬인 거제도 지심도는 따스한 봄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트레킹하기에 최고의 섬이 아닐까 합니다. 일상의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바다, 파도, 맑은 공기, 푸른하늘, 동백꽃 등 자연이 주는 깨끗하고 맑은 모습에 지심도를 한바퀴 돌고나면 마음이 저절로 치유되는 느낌을 받는 곳으로 거제도 가볼만한곳으로 지심도를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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