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을 오전 일찍보고나니 시간이 남아서 1시간 거리에 있는 구례 산수유축제를 보러 섬진강을 따라서 드라이브를 하며 구례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먼저 구례 현천마을에 들렀다가 다시 구례 상위마을과 하위마을이 있는 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구례 산수유축제 노란꽃 물결 넘치는 꽃담길 봄소식



광양 청매실마을에서 매화가 온산을 하얗게 물들였다면 구례쪽으로 넘어오면서 산수유가 노랗게 온세상을 물들이고 있는 것같아 보입니다. 이번에는 광양매화축제와 구례산수유축제 일정이 겹쳐져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두곳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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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수유 축제 위치 : 반곡마을 대음교

주소 : 전남 구례군 산동면 대평리 130-2


구례 산수유축제는 넓은 지역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광양매화마을에 비해서 자동차의 막힘현상이 조금은 덜하였으나 그래도 축제기간에는 엄청난 차들로 인해서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구례 산수유 마을은 상위마을, 하위하을, 반곡마을, 현천마을 등 여러 곳에서 산수유를 볼 수 있는데 현천마을은 이미 보고 왔고 그래서 저같은 경우는 한곳만 정해서 보기로 하고 반곡마을의 대음교 주위를 위주로해서 보고 왔으며 상위마을과 하위마을 쪽으로도 가보고 싶었으나 차량이 너무 몰려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구례 산수유축제 노란꽃 물결 넘치는 반곡마을 꽃담길 봄소식


구례 산수유축제 기간중 주말이어서 너무 많은 인파로 인해서 사진을 찍으면 사람이 꼭 들어있어서 풍경사진하나 찍기도 여간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평일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개울을 따라 흐르는 물가에는 온통 산수유가 노란색을 뽐내며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모습이 시골스러움에 반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풍경입니다.





아침 일찍 서두르다보니 ND 필터를 가져오지 않은 것이 후회되는 순간이죠. 흐르는 물을 좀더 잘 표현할 수 있었는데 이것도 다음 기회로 미루고 화각을 조금만 더 크게 잡으니 가로지르는 전선때문에 넘 아쉬운 상황이네요.







반곡마을에서 서시천을 따라 상위마을까지 올라가고픈 충동을 느꼈으나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서 조금밖에 못올라 갔지만 산수유가 우리에게 주는 노란 꽃 풍경은 내 마음도 노란색으로 물들이며 동심으로 돌아가게하는 마력이 있는 듯합니다.







반곡마을의 대음교 위쪽과 아래쪽에는 나무 데크를 만들어 두어서 관광객들에게 편하게 산수유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노약자에게는 참 편하였습니다. 또한 서시천의 흐르는 물과 돌이 산수유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은 누구나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만들죠.







반곡마을 서시천을 따라 조금 올라가다보니 산수유와 함꼐 매화나무 한그루가 더욱 운치를 더해주고 있네요.





시골 돌담길을 따라 걷으면서 화사하게 핀 산수유에서 봄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정감어린 시골 풍경이 우리들의 마음을 힐링해주고 있습니다.







전남 구례군 일대는 우리나라 산수유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산수유 마을로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약 천년전에 중국 산둥지방 처녀가 구례에 시집오면서 가져온 산수유가 퍼지면서 지금의 산수유 마을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주말을 피해서 평일에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반곡마을, 하위마을, 상위마을을 차례대로 계곡을 따라 걸으면서 산수유를 감상해보고픈 마음이 듭니다. 구례 산수유축제는 끝이났지만 이번주까지도 활짝핀 산수유를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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