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을 다녀온지도 꽤 되었는데 묵혀두었던 사진을 찾아서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제주도는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워서 어디를 가던 관광지가 되는 곳이죠. 오늘은 제주도 서귀포 가볼만한곳으로 이중섭 거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주도 이중섭거리 서귀포 가볼만한곳
개인적으로 미술쪽으로는 문외한이라서 이중섭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제주도에 이중섭거리가 있다는 말에 떠오르는 단어는 소였는데 이중섭과 소는 학교다닐때 짝꿍과도 같은 의미를 담고 있지 않나 합니다.
제주도 이중섭거리 주차
이중섭미술관 주차장 :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550
이중섭 거리를 찾아가면서 차를 어디에 주차할지부터 찾아보았는데 다행히 이중섭 미술관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어서 쉽게 주차를 하였습니다.
제주도 이중섭거리 서귀포 가볼만한곳
서귀포시에서는 이중섭 거리를 문화, 예술, 쇼핑의 거리로 조성해서 제주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수 있도록 만든었는데 주말 토요일 13:00부터 일요일 24:0까지 차없는 거리를 조성해서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중섭거리를 따라서 올라가다보면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작품을 만날수 있는데 아래 사진은 이중섭의 "길떠나는 가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입체화한 송재경의 작품으로 이중섭거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이죠.
이중섭거리 한쪽 골목에는 '서귀포문화예술디지인시장'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작가들이 만든 작품을 직접 판매 전시하고 있는데 마음에 드는 이쁜게 넘 많았습니다.
이중섭 거주지 및 이중섭미술관
먼저 이중섭은 누구인지 알아볼까요.
이중섭은 1916년 평안남도 평원군 송천리에서 태어나 1923년 평양종로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29년 오산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여 미술을 배웠으며 1935년 일본문화학원 미술과에 입학하였고 1938년 <자유미술가협회> 공모전에서 협회상을 수상하였으며 1940년 문화학원을 졸업하였으며 1951년 서귀로포 피난와서 약 1년간 이중섭거주지에서 지냈으며 1956년 극심한 영양실조와 간장염으로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 이중섭 갤러리홈피 (흰소)
▲사진출처 : 이중섭 갤러리홈피 (춤추는 가족)
이중섭 거리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이중섭거주지가 나오는데 아담한 돌달길과 함꼐 자리 잡은 초가집은 이중섭이 가족과 함께 피난을 와서 1년여를 거주하였던 곳이라고 하는데 무엇보다도 제주도 특유의 대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중섭거주지 바로 옆에는 이중섭 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는데 시간에 쫓겨서 들어가보지는 못하게 지금 생각하니 많이 아쉽네요.
제주도 이중섭거리 서귀포 가볼만한곳
이중섭 거리를 따라 산책하듯이 한걸음 한걸음 걸어보면서 둘러보면 다양한 공방을 만날 수 있는데 넘 이쁜게 많아서 욕심 같아서는 하나씩 다 사고 싶어지죠.
서귀포극장은 꼭 타임머신을 타고 1950년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죠. 포스터 하나만으로도 추억속으로 젖어드는 기분 괜찮네요.
길을 따라 걷다보면서 만나게되는 다양한 작품들 넘 이쁘고 재미있는게 많아요.
공방앞에는 구경만 하기에는 넘 아깝고 정성 가득한게 많아서 지갑이 저절로 열리는 것같아요.
제주도 서귀포 가볼만한곳으로 이중섭거리를 둘러보았는데 학교 미술시간에서나 들었던 이중섭을 제주도에서 만날 줄이야 생각도 못했는데 가족과 함께 특히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이라면 교육적으로도 좋은 곳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중섭거리에서 거리 이름처럼 이중섭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편안한 마음으로 산책하듯이 둘러본 이중섭거리 서귀포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해드립니다.
